[월드컵] 스웨덴 주장 “즐라탄 아닌 우리에게 집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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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가대표팀 주장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33·크라스노다르)가 동료들을 독려하면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그란크비스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월드컵 경기를 치르기 위해 선택을 받았고 러시아에 왔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9시 한국과 F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르는 스웨덴은 지난 12일 러시아에 입성, 막바지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스웨덴은 지난 4월까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갤럭시) 때문에 어수선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6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옛 동료들이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자 본선을 3개월여 남겨두고 대표팀 복귀에 대한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이 직접 이브라히모비치와 대화를 나눠 그의 합류는 없던 일이 됐지만 어수선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란크비스트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에서 수년간 최고의 선수였다. 하지만 2년 전 그는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고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더 이상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복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이 가득하다. 이탈리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는 등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면서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웨덴은 프랑스, 네덜란드 등과 유럽 예선을 치러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를 꺾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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