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비디오 판독 공식 채택, 오심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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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러시아에서 개막하는 2018년 FIFA 월드컵에는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이 공식 채택된다. 오심으로 인한 시비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디오 판독은 경기장에 설치된 수십 대의 카메라를 통해 골 득실, 파울 등의 여부를 정확히 가려내는 시스템이다. 심판의 판정을 보조해 정확한 시비를 가려낼 수 있다.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 12곳에는 33대의 방송 카메라와 2대의 오프사이드 감식 카메라, 골대 뒤 고속 모션 카메라 등 총 37개의 비디오 판독 카메라가 설치됐다.

이 카메라를 통해 정확한 현장의 모습을 판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경기 내내 비디오 판독 전담 부심 13명이 활동하며 페널티킥, 선수 퇴장, 오프사이드 등 경기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이 실시된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 판정에 한해 부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유럽 클럽리그와 2017 U-20 월드컵 대회에서 공식 채택됐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채택된 월드컵 대회다.

선수나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권리가 없으며, 주심이 경기 상황이 애매하다고 생각할 경우 비디오 판독을 하거나 혹은 비디오 판독 부심이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주심에게 헤드셋으로 오심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최종 결정은 주심이 하게 된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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