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 3090안타 돌파…이치로 넘어 해외 출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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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 AFP=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베테랑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39)가 은퇴한 스즈키 이치로(45)를 제쳤다.

벨트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이치로의 통산 안타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이전까지 통산 3089안타로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던 벨트레는 4회초 1사에 타석에 들어서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외야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는 그의 3090번째 안타였다.

이날 자신의 데뷔 구단이자 친정 팀인 다저스를 상대로 벨트레는 3안타를 몰아쳤다. 이로써 그의 통산 안타는 3092개가 됐다.

이는 통산 21위이며, 현역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 벨트레를 제외하고 3000안타를 넘어선 선수는 알버트 푸홀스(38·LA 에인절스)가 유일하다.

벨트레는 미국 외 국가에서 출생한 선수의 최다 안타 기록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날 이전까지는 이치로와 함께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제 혼자만의 기록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다저스에 연장 11회말 끝내기를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 텍사스는 6연패에 빠지며 27승 43패가 됐다. 반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다저스는 3연승으로 35승 3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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