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658일 만에 세이브…넥센·롯데 5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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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윤석민. © 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윤석민(32)이 658일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는 5연승에 성공했고,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각각 3연패, 4연패에 빠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3연패를 끊은 반면 KT 위즈는 2연패했다. 한화 이글스에 패한 LG 트윈스는 4연승 행진이 끝났다.

KIA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6-5로 역전승했다. 8회말 김주찬과 이범호가 각각 투런홈런을 터뜨린 것을 포함해 5득점한 6위 KIA는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9회초 등판한 윤석민은 1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리드를 지켜내 세이브를 올렸다. 윤석민이 세이브를 수확한 것은 2016년 8월 31일 광주 SK전 이후 658만이다.

청주에서 벌어진 2위와 3위 대결에서는 한화가 LG에 11-7로 승리하며 2위 자리로 올라섰다. 한화는 4회말 7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고, 타격전 끝에 승리해 40승(31패) 고지에 오르는 동시에 순위도 2위로 바꿨다. 김재영은 5⅓이닝 7실점하고도 시즌 6승(1패)에 성공했다.

4연승이 끊기며 3위로 떨어진 LG는 41승 33패가 됐다.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박용택은 은퇴한 양준혁의 통산 최다안타 기록(2318개)에 2개차로 접근했다. 앞으로 3안타만 보태면 신기록이 탄생한다.

넥센은 5연승했다. 잠실에서 두산을 3연패에 빠뜨리며 8-5로 승리를 챙긴 넥센은 37승 37패로 5할 승률을 만들었다. 김민성은 KBO리그 역대 84번째 통산 1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넥센은 2회초 6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이 끈질기게 추격하며 6-5까지 쫓아오자 7회초에는 박병호가 투런홈런으로 따라오는 두산을 따돌렸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3연패한 선두 두산은 47승 23패가 됐고, 2위와의 승차는 7.5경기로 좁혀졌다.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의 홈런 2개를 앞세운 7위 롯데도 KT를 11-4로 대파하고 5연승했다. 롯데는 6명의 타자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KT 선발 박세진은 4이닝 9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나빴다.

롯데는 번즈가 홈런을 친 2회초와 4회초 각각 3득점, 5득점하며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는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홈에서 6-4로 이긴 삼성은 SK를 제물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4연패를 당한 4위 SK는 37승 1무 32패가 됐고, 3위와의 승차가 1.5경기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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