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유소연, KPMG 챔피언십 2R 나란히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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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성현. (PGA of America 제공)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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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유소연.(LPGA 제공) /뉴스1 DB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유소연(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달러) 둘째날 나란히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박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742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전날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에 올랐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마크하면서 유소연,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선두를 기록했다.

단독 4위를 마크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5언더파 139타)와는 한타 차이다.

지난해 상금왕, 신인왕, 올해의 선수상 등 3관왕에 오른 박성현은 올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선 12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차례 진입하는 데 그쳤다.

5월 초 텍사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이후에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탈락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대회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부진 탈출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지난해 US여자오픈 이후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한다.

이날 박성현은 전반홀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다만 버디는 16번홀(파4)에서 한 번 기록했다.

1언더파로 전반을 마친 박성현은 후반 1번홀(파4) 버디로 시작했다. 하지만 2번홀(파4), 7번홀(파5)에서 한타씩 잃었고 마지막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유소연도 이날 선전했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친 유소연은 이틀 연속 3타를 줄이면서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재미교포 애니 박은 나란히 4언더파 140타를 마크하며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세영(25·미래에셋), 박희영(31·이수그룹), 김효주(23·롯데)는 나란히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3회 우승을 자랑하는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합계 5오버파 149타에 그치면서 컷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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