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탈락’ 아르헨티나, 삼파올리 감독과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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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감독.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아르헨티나가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과 계약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삼파올리 감독과 함께 한다. 삼파올리 감독은 U-20 대표팀을 이끌고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이후 다시 회의를 열고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과거 칠레 대표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를 이끌면서 출중한 지도력을 자랑했던 삼파올리 감독은 지난해 6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삼파올리 감독 체제의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웠다. 전 대회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아이슬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아르헨티나는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1로 승리,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16강전에서 프랑스에 3-4로 패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성적 부진과 함께 삼파올리 감독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전술을 펼친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한 선수단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루머도 나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삼파올리 감독의 경질이 예상됐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삼파올리 감독에게 더 시간을 주고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삼파올리 감독에게 지불할 보상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삼파올리 감독은 아르헨티나축구협회와 2019년 코파 아메리카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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