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승패마진 +8? 예상과 비슷하다”

0
201807121706464984.jpg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뉴스1 DB©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현재 성적에 만족하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류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전반기 총평을 내놨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전반기를 마감하고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LG는 전반기 4위가 확정됐다. 11일까지 48승1무40패를 기록, 3위 SK(47승1무37패)에 1경기 차 뒤져 있다.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하더라도 승률에서 뒤져 4위가 된다. 5위 넥센 히어로즈(46승45패)와 승차는 3.5경기로 넉넉한 편이다.

류 감독은 "+10 정도는 됐어야 하지만 예상과 비슷하게 한 것 같다"며 "삼성 시절부터 한 달에 +2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11일까지 승패마진 +8을 기록한 LG는 이날 승리할 경우 승수 9개를 벌어놓은 채 후반기를 맞이할 수 있다. 류 감독의 계산대로 LG는 4~7월까지 한 달에 승패마진 +2 씩을 적립한 셈이다.

류 감독은 "그것보다 큰 틀에서 부상으로 빠진 선수가 없다는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특히 정주현이 2루에서 잘해주고 있는 것이 큰 수확이다. 타율이 3할에서 내려왔지만 첫 풀타임이니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정주현을 칭찬했다.

정주현은 강승호, 박지규가 잇달아 부진을 겪은 2루의 주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주자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주전 2루수로 성장, 공수에서 팀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11일까지 정주현의 성적은 71경기 출장, 타율 0.269 4홈런 21타점 13도루다.

이어 류 감독은 웃는 얼굴로 "(올스타 휴식기) 4일 동안 잘 쉬고 준비해서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목표를 이루고,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막판 스퍼트를 하겠다"고 후반기 목표를 설명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다음달 15일까지 리그를 이어간다. 8월16일부터 9월3일까지 3주 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따른 휴식기가 시작된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성적을 올렸지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을 터. 류 감독에게는 5선발, 불펜이 그랬다.

류 감독은 "늘 뉴스에 나오는 5선발이 아쉽다. 선발에 비해 뒤가 좀 무너지면서 내준 경기도 5~6경기는 되는 것 같다"면서도 "반대로 지고 있다가 뒤집은 경기도 있다. 그런데 진 경기만 머릿속에 남는다"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