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우승으로 ‘톱10’ 복귀…앤더슨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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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가 11일(한국시간) 영국에서 열린 2018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케빈 앤더슨을 꺾었다.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윔블던 정상에 오르며 세계 ‘톱10’에 복귀했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355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21위에서 11계단 오른 10위를 마크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막을 내린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2018 윔블던 남자단식에서 남아공의 케빈 앤더슨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윔블던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윔블던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랭킹포인트 2000점을 확보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5년 프랑스오픈을 제외하고 3개 메이저대회를 휩쓸며 연말 랭킹 1위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2016년까지도 1~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017년 후반기 팔꿈치 부상으로 6개월 간 투어를 떠났으며 2017년 10월을 마지막으로 ‘톱10’에서 밀려났다.

올해 1월 호주오픈을 통해 복귀한 조코비치는 부상을 온전히 떨쳐내지 못하며 성과를 내지 못했고 한때 22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했고 세계랭킹도 10위를 마크, 9개월 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조코비치와 결승에서 맞붙은 앤더슨은 8위에서 3계단 오른 5위를 마크, 개인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는 차례로 1~4위를 유지했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6위를 지킨 가운데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존 이스너(미국),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이 7~9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정현(22·한국체대)는 랭킹포인트 1685점으로 22위를 마크했다. 기존 랭킹은 유지했지만 아시아 최고 랭커 자리는 내줬다.

이번 대회 8강에 오른 니시코리 게이(일본)는 랭킹포인트 1800점으로 28위에서 2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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