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손흥민 ‘추석 축포’ 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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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 첫 날,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우승 후보를 상대로 ‘추석 축포’를 쏠 수 있을까.\n
 토트넘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저녁 8시 45분(한국시간 ) 맨체스터 시티와 승부를 벌인다. 연휴 첫 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첫 경기로 토트넘의 홈 경기가 펼쳐져 축구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n
 이미 카라바흐 FK와의 유로파리그서 2골을 넣으며 런던 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손흥민은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6라운드에서 리그 데뷔골을 뽑아내며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냈다.\n
 상대는 EPL에서 5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리그에서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지난 주 챔피언스리그와 EPL에서 유벤투스, 웨스트햄에게 2연패를 당했다. 지난 23일 선덜랜드와의 캐피털 원 컵 32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n
 물론 맨시티를 상대로 토트넘이 이기기엔 쉽지가 않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등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맨시티다. 토트넘 이적 후 손흥민이 만난 선덜랜드, 크레스탈 팰리스, 카라바흐와는 수준이 다르다.\n
 최근 상대 전적도 맨시티가 토트넘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은 맨시티와의 두 차례 리그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는 ‘더블’을 당했다.\n
 그러나 기대를 저버리기엔 이르다. 손흥민의 장기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한 박자 빠른 슈팅 능력으로 강팀을 상대로 하는 역습 전술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주중에 펼쳐진 아스날과의 캐피털 원 컵에서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비축했다.\n
 경기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할 손흥민이 공격 가담이 활발한 사냐와 콜라로프 등 맨시티 측면 수비수들의 뒷 공간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또한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교체 출전하자마자 손흥민의 골을 도운 에릭센과의 연계 플레이도 눈여겨 볼 만하다.\n
 토트넘이 목표하고 있는 4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빅 클럽 맨시티와 하는 경기에서의 승점 획득이 중요하다. 명절 첫 날 빅클럽과 벌이는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과 국내 팬들은 ‘제한토’의 사나이 손흥민이 펼칠 활약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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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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