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MY문영 퀸즈파크 1R 코스레코드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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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20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CC에서 열린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8’ 1라운드 16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8.7.20/뉴스1

최혜진, 배선우에 2타 차 뒤진 공동 4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배선우(24·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 첫날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선두로 나섰다.

배선우는 20일 경기 여주의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MY문영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배선우는 박소연(26·문영그룹), 김혜선(21·골든블루·이상 8언더파 64타)을 한 타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배선우는 2016년 2승을 올린 후 지금까지 승수를 더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준우승만 3번 기록했으며 올 시즌도 ‘톱5’에 3번 올랐지만 정상에 서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통산 3승에 도전하는 무대다.

이날 배선우는 10번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12번홀(파3), 14번홀(파5)에서도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다. 전반에만 3언더파.

후반에는 릴레이 버디까지 잡았다. 배선우는 2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한타씩 줄인데 이어 6~9번홀 4연속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로써 배선우는 9언더파 63타를 기록, 2016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기록한 64타에서 한 타 줄인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경기 후 배선우는 "무릎이 아파 걱정했는데 오히려 힘이 빠져 스코어가 좋았다. 퍼터를 바꾸고 나간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 기록에 대해 그는 "꾸준히 하는 게 장점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내 경기가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즌을 뛰고 있다"며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낚아챌 수 있다는 믿음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 3승에 도전 중인 최혜진(19·롯데)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배선우와 2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남은 대회 결과에 따라 우승도 넘볼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2·대방건설)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공동 26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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