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임종훈, 세계 2위 잡고 남자복식 우승…장우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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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자복식 대표팀의 장우진(오른쪽)과 임종훈./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혼합복식 이어 2번째 금메달

(대전=뉴스1) 맹선호 기자 =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임종훈(21·KGC인삼공사)이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장우진과 임종훈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플래티넘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호콴킷-웡춘팅(홍콩)조를 세트스코어 3-1(11-8 19-17 9-11 11-9)로 꺾었다.

이로써 장우진은 지난 21일 차효심(북측)과 함께 혼합복식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세계 17위 장우진-임종훈 조는 20일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왕추친-쉬에페이(중국)조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 3-1 역전승을 일궜다.

이어 이날 결승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장우진과 임종훈은 1세트부터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홍콩팀을 압박했다. 9-8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을 때 긴 랠리 끝에 포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1세트를 11-8로 잡은 장우진과 임종훈은 2세트에서 4-8로 밀렸지만 홍콩이 흔들린 틈을 타 연속 득점에 성공해 10-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0-10 동점이 되면서 치열한 듀스 접전이 이어졌다. 17-17까지 총 8차례의 듀스 끝에 장우진-임종훈 조가 19-17로 승리했다.

3세트는 9-11로 내줬지만 장우진과 임종훈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접전을 이어간 이들은 10-9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 실수로 경기가 끝났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첸멍-딩닝 조가 같은 국적의 왕만위-주위링 조를 3-1(14-12 9-11 11-9 13-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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