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도전 가능할까?” ‘식샤3’ 윤두준이 그린 현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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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tvN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식샤님’ 윤두준을 더 이상 맛집 블로거가 아닌 푸드 크리에이터로 부르게 될 전망이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 정형건/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3회에선 선우선(안우연 분)으로부터 ‘전국 맛집 반조리 배달 프로젝트’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던 구대영(윤두준 분)이 고심 끝, 마침내 푸드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취미로 맛집 블로그를 운영했지만 오랫동안 보험 설계사를 업으로 삼고 있던 그가 이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앞서 회사 분위기를 보기 위해 선우선과 회사를 방문한 그는 직원들의 전문적인 업무와 시스템에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것.

이후 그는 답답하고 편치 않은 속을 평양냉면 한 그릇으로 깔끔하게 풀어냈다. 여느 때처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식을 즐기고 빈 그릇을 촬영한 구대영이 “그래..즐기면서 해야지”라는 말을 되뇌는 모습에선 홀가분하면서도 어딘가 모를 아쉬운 감정이 느껴졌다는 반응.

특히 이지우(백진희 분)의 “어린 나이도 아닌데 다시 바닥부터 시작할 수 있겠어?”, “그런 모험은 돈 많은 금수저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현실적인 조언과 “지금 직업이 불안하지 않느냐”며 제안을 다시 생각해보라는 이서연(이주우 분)의 설득에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제안을 거절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프로젝트 생각에 빠져 있는 대영을 보고 지우는 결국 그가 좋아하는 일에 시도해볼 것을 권유했다. 그녀의 이 말은 구대영이 스무 살 시절, 사람들을 모아 축구 동아리를 만드는 등 좋아하는 것에 거침없이 돌진했던 패기와 추진력을 떠올리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드라마는 삼십 대 중반의 나이, 사회생활 10년 차인 구대영의 모습을 통해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상황과 고민까지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또한 가슴 아픈 사연으로 보험 실적 최하위를 기록할 만큼 2년간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던 그가 앞으로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오랜 생각 끝에 푸드 크리에이터 일을 수락한 구대영은 과연 어떤 특별한 방법으로 도전에 나서게 될까? 24일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4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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