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홀슈타인 킬 이재성, 입단식 이튿날 곧바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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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 입단한 이재성이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 입단한 미드필더 이재성이 곧바로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개막전부터 즉시 전력으로 기용하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느껴지는 행보다.

이재성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이스마닝에서 열린 스페인 클럽 에이바르와의 친선경기에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돼 필드를 밟았다. 프리시즌에 치른 비공식 경기였으나 등번호 7번을 달고 뛴 첫 데뷔전이라는 의미가 있었다.

뛴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지만 빡빡한 최근 일정을 보면 출전 자체에 의미를 둘 만한 행보다. 이재성은 지난 26일 늦은 밤 출국해 독일 땅에 도착, 28일 입단식을 치르고 곧바로 이튿날 친선경기까지 뛰었다.

애초부터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을 분데스리가2 개막전(8월4일)부터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약을 서둘렀는데, 이번 친선경기 투입으로 그 의지를 다시 확인하게 됐다.

이재성은 전날인 28일 홀슈타인 킬과 2021년 6월30일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50만유로(약 20억원)로 알려졌다.

당시 팀 월더 홀슈타인 킬 감독은 "이재성은 개성이 있다. 빠른 속도로 경기를 풀어가고 공도 잘 차단한다. 이재성이 우리 많은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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