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코스타리카와 고양서 격돌…부산서 칠레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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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고양과 부산에서 9월 평가전을 치른다. /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이 고양에서 코스타리카, 부산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7일 열리는 코스티카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9월 11일 칠레전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갖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킥오프시간은 모두 오후 8시다.

고양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4년 9월 30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신태용 감독 대행이 이끌었던 한국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아쉽게 0-1로 패했다.

이번에 고양에서 상대하는 코스타리카는 6월 FIFA 랭킹이 23위로 57위인 한국보다 높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세르비아(0-1)와 브라질(0-2)에 패했고, 스위스와 무승부(2-2)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와 미드필더 셀소 보르헤스(데포르티보 라코루나),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스포르팅 리스본)가 팀의 핵심이다.

한국과는 지금까지 8번 만나 3승 2무 3패로 호각세다. 마지막 대결은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2014년 10월 서울에서 열렸던 친선경기로 한국이 1-3으로 졌다.

부산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4년 12월 독일전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독일을 3-1로 꺾었다.

부산에서 격돌하는 칠레는 FIFA 랭킹 9위로 2016년 코파아메리카 우승팀이자 작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 팀이다. 그러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지난 1월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이 사령탑에 올라 새롭게 팀을 정비 중이다.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이 주축이다.

한국은 칠레와의 전적에서 1패로 열세다. 두 팀은 지난 2008년 1월 서울에서 한 번 맞붙어 칠레가 1-0으로 웃은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국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 중이다. 감독 선임 작업은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 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에게 9월 A매치부터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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