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반기 첫 대회 10일 개막…박인비·고진영·최혜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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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인비 (PGA of America 제공) 2018.6.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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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고진영.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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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최혜진. (KLPGA 제공) 2018.7.22/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시즌 하반기 막을 올린다.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가 10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오라컨트리클럽(파72·6619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박인비(30·KB금융그룹)·고진영(23·하이트진로)·최혜진 등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인비는 3개월 만에 국내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2차례 연속 컷 탈락하는 등 부진을 보였지만 국내투어에서 선전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국내투어 우승을 신고한 박인비는 "지난 우승으로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며 "스코어 관리에 더 신경쓰며 대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시즌 1승을 올리며 활약 중인 고진영은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밟는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통산 8승 고지에 올랐다.

고진영은 "연습라운드를 돌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숙제다. 샷과 퍼트감도 최대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급 신인’ 최혜진도 출사표를 던졌다. 최혜진은 신인상 포인트를 비롯해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평균타수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시즌 2승을 달성하고 14개 대회에 출전해 총 9번의 톱10(우승 포함)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2006년 신지애(30·쓰리본드) 이후 12년 만에 신인상·대상·상금왕 등 타이틀 싹쓸이를 노린다.

최혜진은 "상반기 시작과 마무리를 잘했기 때문에 하반기의 시작도 잘 해내고 싶다"며 "우승에 집착하기보다는 현재 잘 나오고 있는 기록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최혜진의 뒤를 이어 대상포인트, 상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지현(22·KB금융그룹)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하나(26,비씨카드), 이소영(21,롯데) 등이 대상, 상금 등 주요 기록에서 선두로 나선 최혜진을 바짝 뒤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 8명, 아마추어 5명 등 총 13명이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제네비브 아이린 링(23·말레이시아), 지에 퐁(25·대만), 수이샹(19·중국) 등 3명의 외국 선수들도 출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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