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곤 만루포’ KT, ‘선두’ 두산 잡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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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오태곤./뉴스1 DB © News1 이재명 기자

피어밴드, 8이닝 1실점 쾌투로 시즌 5승

(수원=뉴스1) 맹선호 기자 = KT 위즈가 오태곤의 한방과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로 선두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KT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45승2무61패(9위)를 마크했다. 두산은 70승38패가 됐다.

선발 피어밴드는 8이닝 8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5승(6패)째를 달성했다. 오태곤은 만루포 포함 5타수 1안타(1홈런) 5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4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5승3패)가 됐다.

경기 초반은 양팀 선발의 호투 속에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3회말 1사 1,3루에서 오태곤의 내야 땅볼 때 3루주자 장성우가 홈을 밟아 KT가 한점 앞섰다.

그사이 피어밴드는 두산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피어밴드는 4회까지 단 한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퍼펙트 행진은 깨졌지만 무실점 피칭은 이어갔다.

결국 5회말 KT가 대량득점을 뽑아내며 큰 점수차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윤석민의 볼넷이 시작이었다. 윤석민은 장성우의 안타로 3루를 밟았고 심우준의 적시타 때 홈까지 들어왔다.

이후 강백호까지 안타를 더해 만루를 채웠다. 두산 베테랑 김승회가 무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태곤은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커터를 받아쳐 만루홈런을 만들었다.

오태곤의 생애 첫 만루홈런. 더불어 오태곤은 시즌 10번째 아치를 그려내면서 생애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단번에 6-0으로 앞서나간 KT는 피어밴드의 호투 속에 리드를 이어갔다.

두산은 8회초 2사 1,2루에서 김재환의 적시 2루타로 한점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KT는 8회말 2사 2루에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한점 달아났고 9회초에는 심재민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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