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화려한 개회식 공연, 인도네시아 문화 다양성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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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오프닝 쇼가 펼쳐지고 있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45개국 1만 3000여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 공연이 인도네시아가 자랑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화려한 무대로 장식됐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열렸다. 각국 선수단이 입장을 마친 뒤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준비한 공연이 막을 올리며 온 아시아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물, 땅, 바람, 불, 아시아의 에너지까지 5개의 순서로 진행된 공연에서 각 파트마다 인도네시아를 구성하는 다양한 민족의 특색 있는 전통 공연이 펼쳐졌고, 현대 아티스트들이 노래를 하거나 피아노 연주를 하며 조화를 이뤘다.

‘물’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을 연결하는 바다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공연이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섬이 가장 많은 나라로도 알려져 있다.

‘땅’ 에서는 다양한 문화, 색, 언어와 다양한 생각이 보존되는 인도네시아가 표현됐다. 이 순서는 종교의식, 민속춤과 종족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춤까지 여러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힘과 자부심을 가진 인도네시아 선조들의 지혜를 나타낸 ‘바람’에 이어, ‘불’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용기와 투쟁심을 보여주는 공연이 이어졌다. 이 순서에는 성화 점화도 포함되어 있었다.

인도네시아의 여러 스포츠 영웅들이 주고받은 아시안게임 성화는 마지막 주자인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수시 수산티에게 전달됐다. 수산티는 경기장 정상에서 손을 흔든 뒤 점화하며 아시안게임의 개막을 화려하게 알렸다.

마지막 순서인 ‘아시아의 에너지’에서는 변화의 힘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다른 순서와 달리 현대적인 분위기의 음악과 조명, 율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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