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강지은, 女 트랩 은메달…사격 3번째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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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은(대한사격연맹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강지은(28‧KT)이 여자 트랩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강지은은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트랩 결선에서 44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여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정은혜가 은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이날 사격에서 2번째 메달을 얻었다. 전날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이대명-김민정이 따낸 은메달까지 합하면 이번 대회 3번째 은메달.

트랩은 날아가는 목표물(접시)을 향해 사격해서 적중시키면 1점을 얻고, 그렇지 못하면 점수를 얻을 수 없는 경기다. 따라서 소총, 권총 종목과 달리 소수점 점수가 없다.

예선에서 116점을 올린 강지은은 5위로 예선을 통과해 6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116점을 기록한 4명이 공동 5위에 올랐고, 슛오프 끝에 2명은 탈락하고 2명만 결선에 진출했다.

6명이 남은 결선에서 강지은은 첫 5발을 모두 명중시켰다. 2번째 시리즈에서도 5점을 보태 10점으로 단독 선두가 됐다.

3번째 시리즈에서 12번째 발에 처음으로 총알이 빗나갔지만,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5번째 시리즈까지 25발을 쏜 결과 22점을 기록한 강지은은 공동 1위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5발 사격 후 6위가 탈락하고, 남은 5명부터는 5발씩 쏘며 최하위 1명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경기는 계속됐다. 강지은은 30발까지 26점으로 3위에 올라 생존에 성공했다.

5번의 사격을 더 한 뒤 강지은은 31점으로 공동 1위로 순위를 올리고 살아남았다. 4위가 탈락해 3명만 남아 메달도 확보했다.

5발을 더 쏘고 40발까지 34점에 그친 레이 바실(레바논)이 탈락하며 동메달을 가져갔고, 36점인 강지은은 점수가 같은 장신추(중국)와 마지막 10발 승부에 들어갔다.

이 10발에서 강지은은 8개를 명중시켰고, 장신추는 9점을 보탰다. 강지은이 마지막 발을 놓친 것이 승부를 갈랐다. 강지은은 44점으로 은메달, 장신치우는 4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강지은과 함께 출전한 이보나(37)는 예선에서 114점으로 9위에 그쳐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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