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부산국제영화제] 이정재 “상대 제압하는 목소리? 2시간 동안 목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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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에서 발성법을 바꾼 이유에 대해 이야기 했다.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는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의 배우 이정재가 참석했다.

이날 이정재는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것은 외모, 목소리 등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다”며 “내가 영화 ‘관상’에서는 왕을 꿈꾸는 왕자로 나왔기 때문에 상대방을 제압해야 했다. 내 얼굴은 남을 제압할 수 있는 상은 아니기 때문에 목소리를 바꾸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암살’에서도 그 목소리를 조금 활용했는데, ‘암살’은 사극은 아니기 때문에 똑같진 않을 것이다”라며 “이 목소리를 내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2시간 정도는 목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극중 이정재는 15년 간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의 절대적 신임을 받는 경무국 대장 염석진 역을 맡았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7월 22일 개봉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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