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반등 성공’ 김학범호, 우즈벡전 설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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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16강전 승리로 기세를 높인 한국 축구 대표팀이 27일 오후 6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27일 오후 6시, 남자 축구 8강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반등에 성공한 김학범호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설욕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남자 축구 8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한국은 손흥민(26‧토트넘)을 비롯해 황희찬(22‧잘츠부르크),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과 조현우(27‧대구), 김민재(22‧전북) 등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포함 돼 최고의 기량을 가진 팀으로 평가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멤버들이 이번에도 주축을 이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김학범 감독 역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로 우즈베키스탄을 지목한 바 있다.

하지만 두 팀이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극과 극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은 방글라데시, 태국, 카타르와 한 조에 묶여 10골을 넣고 무실점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1-2로 충격패를 당하는 등 경기력과 결과 모두 아쉬움을 남기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위에 그쳐 두 팀이 예상보다 일찍 만나게 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껄끄러운 동시에 반가운 상대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서 언급한 대로 강력한 우승후보다. 한국이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우즈베키스탄을 넘어야 한다.

금메달 획득 말고도 우즈베키스탄을 꺾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바로 지난 1월 중국에서 당한 굴욕 때문이다. 당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전후반 1-1로 비겨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연장 30분 동안 3골을 내주면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당시 대표팀에는 황현수(서울), 장윤호, 송범근(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조유민(수원FC) 등 이번 대회에 나선 일부가 포함됐었다.

한국은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무릎 부상으로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이란전 2-0 승리를 통해 가져온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설욕과 함께 준결승 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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