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김명민 “어설픈 리액션 나올까 걱정…처절함·공포 각인시켜 연기”

0
201809031632586590.jpg
배우 김명민이 작품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김명민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물괴’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극 중 김명민은 수색대장 윤겸으로 분해 이야기를 이끈다. 윤겸은 어지러워진 민심을 바로잡기 위해 수색대를 이끌고 물괴의 실체를 쫓는 인물로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한 일에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뛰어들 만큼 굳은 심지의 소유자다.

선두에 선 김명민과 이혜리, 김인권, 최우식 등 물괴를 쫓기 위해 모인 조선 최정예 수색대의 실감나는 열연이 올 가을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극 중 김인권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김명민. 이에 대해 그는 "케미스트리가 좋은 이유는 내가 김인권을 정말 좋아해서다. 나온 모든 작품을 다 봤을 정도로 팬이다. 꿀이 떨어졌다. 그저 김인권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답이 나왔다. 현장에서 김인권과 워낙 같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촬영하며 가장 두려웠던 것은 저의 어설픈 리액션으로 물괴의 존재가 상실될까 걱정됐다. 처절함, 두려움, 공포를 각인시키며 연기를 했다. 저 뿐만 아니라 수색대원들과 호흡을 맞출 때 두려움을 상상하며 연기를 하자고 독려했다. 영화의 흥행은 이 물괴가 어마무시하게 나와야 한다. 하지만 연기만으로 관객이 볼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각오했다. 영화를 보고나니 조금 더 무서워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조금 부족한 생각도 들지만 그 당시에는 이것이 최선이었다"고 고백했다.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 등이 출연하는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