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개막작 ‘뷰티풀 라이프’ 이나영 “영화제서 처음으로 보여져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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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영화 ‘뷰티풀 라이프’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포문을 연다.

이나영은 4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공식 개최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개∙폐막작을 비롯한 상영작, 초청 게스트, 주요 행사 등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세부 계획들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먼저 이나영은 "한국 배우로서 가장 기다리고 기대되는 영화제다.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인 자리에 처음으로 보여지게 돼 큰 영광이다. 어떻게 봐주실지도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나영은 작품에 대해 "제가 굉장히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캐릭터다. 시나리오를 굉장히 재밌게 봤다. 이 캐릭터는 결코 약하지 않다. 비극적인 사건들에도 삶에 지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를 감독님이 잘 표현해주셔서 선뜻 결정하게 됐다. 영화를 찍고 나서는 제가 몰랐던 부분을 공부하게 됐다. 감독님 영화 스타일에 참여하게 돼 좋았다. 워낙 뚜렷한 콘티와 분위기를 갖고 계신 분이다. 좋은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재호 감독 역시 "개막작에 선정돼 정말 영광이다. 저예산 영화지만 뜻맞는 분들과 함께 만든 영화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는 어린 나이에 아들을 낳은 뒤 남편과 아들을 버리고 한국으로 건너 온 탈북 여성이 생존을 위해 감당해야 했던 고통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영화다.

작품은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 두 작품을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첫 실사장편영화이다. 더불어 2016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와 취리히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작품상, 2017년 우크라이나키에프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가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폐막작으로는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으로 선정됐다. ‘엽문 외전’은 홍콩 정통무술을 세계적으로 알린 배우이자 제작자인 원화평 감독의 최신작이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등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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