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반란’ 정슬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서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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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CC에서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위드 KFC’ 파이널라운드에서 정슬기가 4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2018.9.9/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정슬기(23·휴온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22번째 대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위드 KFC’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슬기는 9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6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정슬기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정슬기는 2015년에 프로에 데뷔했지만 본격적인 투어 활동은 2016년부터 시작했다. 이 대회 전까지 7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6년 준우승 1회, 2017년 준우승 1회를 거치면서 반짝하는가 싶더니 올 시즌에는 톱10에 단 한 차례 들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정슬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컵과 함께 우승상금 1억원도 손에 넣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며 통산 2승을 바라봣던 김지영(22·SK네트웍스)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2위(9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김자영(27·SK네트웍스), 이정민(26·한화큐셀), 하민송(22·롯데), 배선우(24·삼천리) 등이 김지영과 함께 나란히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27‧한화큐셀)은 공동 22위(4언더파 212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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