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에비앙챔피언십 1R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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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 AFP=뉴스1

전인지·이미향·박인비·지은희 공동 7위…박성현 97위 부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유소연(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첫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유소연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가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유소연이 그 뒤를 2타 차로 뒤쫓고 있다. 어스틴 언스트(미국)가 5언더파로 단독 3위다.

지난 6월 마이어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1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유소연은 6번홀(파4),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8번홀(파3)에서 범한 보기는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버디를 낚아 기분 좋게 후반을 시작한 유소연은 10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5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가 나왔다. 마지막 18번홀(파4) 보기는 아쉬웠다.

전인지(24·KB금융그룹)와 이미향(25·볼빅)은 나란히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전인지는 이번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3차례 진입하는 데 그치고 있다.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연장전에서 또 한번 아리야 주타누간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6년 이 대회 우승한 이후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전인지는 첫날 분전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전인지는 전반 12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어 18번홀에서 한타를 잃으면서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전인지는 후반 1~2번홀에서 연달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추가하면서 최종 3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이미향은 1번홀(파4) 버디로 출발해 전반에만 2개의 버디를 더했다. 하지만 후반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미향은 후반에 버디와 보기를 각 3개씩 기록했고 최종 3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지은희(32·한화큐셀)도 3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 지은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5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버디 1개, 보기 7개, 6오버파 77타 부진으로 공동 9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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