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 김윤석 “원어민이 보는 주지훈 사투리? 굉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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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윤석이 주지훈의 사투리 연기에 대해 "굉장히 기억력과 감각기 좋다"고 칭찬했다.

김윤석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주지훈이 극중 선보인 사투리 연기에 대해 "강태오라는 캐릭터가 쓰는 경상도 말은 굉장히 어렵다. ‘밥 문나’ 이 정도라 아니다. 정신없이 오간다. 어려운 사투리였다. 그런데 정말로 굉장히 기억력과 감각이 좋은 사람이더라"고 했다.

그는 "(주지훈이) 혼자서 하다가 ‘쓱쓱’ 하는 걸 보면 굉장히 감각이 좋은 사람이다. 경상도 말을 배우려면 악보를 그려야 한다. 그걸 기억해 해내는 걸 보면 대단하다. 사투리 때문에 NG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현장에 제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에 참여한 곽경택 감독이 현장에서 주지훈의 사투리 선생을 자처했다며 "두 사람의 선생이 있으면 학생이 얼마나 괴로운지 안다. 물어보기 전에 알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암수살인’에서 추가 살인을 고백하는 사이코패스 수감자의 말을 듣고 수사를 시작하는 형사 역을 맡았다.

‘암수살인’은 수감된 살인범이 한 형사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하고, 형사가 살인범이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영화다. 김윤석이 형사 김형민 역을, 주지훈이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 역을 맡았다. 부산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영화의 소재가 된 ‘암수범죄’는 범죄가 실제 발생했으나 수사기관에 인지되지 않거나 인지돼도 용의자 신원파악 등이 해결되지 않아 공식적 범죄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범죄를 말한다. 오는 10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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