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자’ 양창섭, LG 상대 데뷔 첫 7이닝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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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 양창섭이 역투하고 있다. 2018.8.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우완 양창섭이 데뷔 첫 7이닝 투구에 성공하며 승리 조건을 갖췄다.

양창섭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이 6-1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조건도 갖췄다.

양창섭이 7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올 시즌 14경기만에 처음이다. 종전 개인 최다 기록은 지난 7월18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던진 6⅔이닝(1실점)이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예정보다 13분 늦게 시작됐다. 양창섭은 개의치 않고 1회초를 공 9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어 굵어진 빗줄기로 38분 간 경기가 다시 중단됐지만 양창섭은 흔들리지 않았다. 2~4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러나 5회초에는 양석환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은 홈런포 3방으로 양창섭에게 든든한 6-1 리드를 안겼다. 그러자 양창섭도 6회초를 삼자범퇴로 넘긴 뒤 7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대타 유강남을 내야 뜬공으로 솎아내며 제 역할을 다했다.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한 양창섭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3월28일 KIA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2006년 류현진 이후 역대 2번째 고졸신인 데뷔전 선발 무실점 승리를 따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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