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스터션샤인’ 위기의 조선→거세진 저항… 최무성 장렬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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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미스터 션샤인’ 조선의 현실은 더욱 암담해졌고, 의병활동은 더욱 거세게 불타올랐다.

16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 출 이응복) 22회에서 조선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기에 빠졌다.

일본에서 유진초이는 모리 타카시(김남희 분)를 처단했고, 애신은 외숙부 송영(지승현 분)에게 고종의 비자금 증서를 전달, 납치된 이정문(강신일 분)을 구해 상해로 보내는 등 각자의 거사를 성공시켰다.

이후 일본에 쫓기던 두 사람은 불안한 공기 속에서 밤을 보냈다. 유진초이는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든 고애신의 곁을 지켰다. 다음날 고애신은 간신히 밖을 나갈 수 있었지만, 일본의 낭인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았다.

고애신은 조선으로 전보를 보내 김희성(변요한 분)과 쿠도 히나(김민정 분)에게 구조 요청을 했다. 쿠도 히나는 고종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는 사절단을 가장해 고애신을 구할 사람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김희성은 일본에 떠난 구동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구동매는 고애신을 찾아 왔고, 낭인에게 죽을 뻔한 고애신을 구해냈다. 구동매와 고애신은 김희성의 일본 거처에 몸을 숨길 수 있었다.

구동매는 일본에 있는 낭인들의 공격을 받았다. 간신히 목숨을 지탱했지만 자신이 몸 담았던 조직의 우두머리에게 칼을 맞고 바다에 빠졌다.

다행히 조선으로 돌아온 고애신은 고종에 이어 쿠도 히나를 만났다. 쿠도 히나는 "이완익 대감이 나의 아버지였고, 애기씨의 부모를 죽인 이가 내 부모였다"고 고백했다. 충격에 빠진 고애신은 함안댁(이정은 분)과 행랑아범(신정근 분)을 만난 후에야 안도할 수 있었다.

쿠도 히나는 호텔을 눈 뜨고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일본군은 쿠도 히나의 글로리호텔을 군의 숙소로 쓰겠다고 했다. 쿠도 히나는 옅은 웃음과 함께 "이리도 다 뺏어가다니. 조선의 독립에 발 한 번 담가봐?"라고 말했다.

일본군이 조선에 들어오고 백성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 일본은 조선인들을 박람회장에 전시하는 극악무도한 행위로 백성들의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다.

헤이그 특사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고종은 벼랑 끝에 내몰렸다. 을사오적들은 "외교에 관한 문제만 잠시 이웃나라에 맡기는 것인데, 헤이그에 밀사를 파견하다니 이 때문에 이토 히로부미가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자결함으로써 사직의 위기를 구하는 것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고 했다.

고종은 분개했지만, 간신들은 총까지 들고 고종을 위협했다. 장포수(최무성 분)가 막아섰지만 역부족. 결국 고종은 황위를 내려놨다.

미군 감옥에 갇혔던 유진초이는 3년이 지나 출소했다. 출소한 유진초이(이병헌 분)는 안창호(박정민 분)를 만났다. 유진초이는 "조선은 쉽게 지지 않을 거요. 조선을 지키는 의병이 있소"라고 말했다.

일본군은 조선군을 해체하려 했다. 박승환 대장은 자결했고, 무관학교 생도 준영(장동윤 분)은 유진초이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무기를 반납하지 말라 했다. 일본군들은 명령에 불복종하는 군인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했다. 장포수는 준영을 엄호했고, 준영은 부상병들을 데리고 후방으로 빠졌다. 장포수는 결국 일본군의 총탄을 맞았고, 죽는 순간까지 폭탄을 터뜨리며 일본군의 추격을 지연시켰다.

살아남은 군인들은 고애신과 황은산(김갑수 분)이 있는 산속으로 들어왔다. 사망한 군인들의 시체가 길에 뉘어졌고, 길가는 통곡 소리로 가득 찼다.

3년이 지나 유진초이 그리고 구동매는 조선으로 돌아와 재회했다. 시체가 뒹구는 조선의 거리에서 서로 안부를 물었다. 그러나 귀를 때리는 총성에 급히 달려간 글로리호텔은 불길에 휩싸였다. 술에 취한 일본군을 일망타진하려는 쿠도 히나와 고애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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