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 ‘소원돌’ 우주소녀, 음악방송 1위를 바라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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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가 마법처럼 소원을 이뤄주는 이들로 변신한다. 우주소녀가 노래에 담아낸 꿈, 희망, 그리고 성장의 메시지가 현실에서는 어떤 식으로 구현될 것인지 들어봤다.

우주소녀는 오는 19일 새 미니앨범 ‘우주 플리즈(WJ PLEAS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부탁해’로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중국 멤버 성소, 미기, 선의는 스케줄 상 아쉽게 불참하지만,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10명의 멤버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연습하며 성숙한 모습을 예고했다.

컴백에 앞서 유닛도 재정비됐다. 마법학교 1학년 꿈의 배달부 포레우스(연정, 여름, 다영), 2학년 꿈을 수집하는 아귀르떼스(수빈, 엑시, 은서), 3학년 꿈을 이뤄주는 에뉩니온(설아, 루다, 보나, 다원) 구성이 그것. 은서는 진급했고, 멤버들은 여기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갖췄다.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1학년, 쾌활하고 리더쉽 있는 2학년, 모범생 느낌의 3학년 모두 없어서는 안 될 유닛이에요. 우주소녀 만의 세계관을 팬 분들이 재밌어하셔서 저희도 좋아졌습니다. 특히 막내 연정이 6kg를 감량했을 만큼 모든 멤버들이 ‘부탁해’ 콘셉트와 찰떡 같아요." (보나)

사실 ‘부탁해’ 뿐만 아니라 13명 완전체의 목소리로 녹음된 ‘허리업(Hurry Up)’과 ‘2월의 봄’ 등 전 수록곡이 타이틀 후보였을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이다. 우주소녀에게도 중요한 기점이 될 활동인 만큼 멤버들은 이번 ‘부탁해’의 콘셉트와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변함없는 저희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예요. 1위 후보에 오른 이후에 팬 분들과 스태프 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거든요. 연습량을 훨씬 늘리기도 했습니다. 다인원 팀만의 동선과 뚜렷한 세계관, 그리고 매번 발전하는 모습이 저희의 최고 장점이에요."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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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은 예능과 연기 등 개인 활동으로 빛났다. 각자 캐릭터가 확실하기 때문에 그 역량을 다양한 방면으로 보여줄 수 있는 건 우주소녀의 큰 장점이다. 털털한 성격의 멤버들은 ‘유잼 걸그룹’이라는 별명답게 애교와 입담으로 서로에게 에너지를 주고 있다.

"멤버들이 잘 해주기 때문에 제가 더 모범이 돼야겠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이제 다들 능동적으로 앨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신화 선배님들처럼 13명이 오래 활동하는 거예요.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엑시)

지난 2016년 2월 데뷔해 벌써 3년차가 된 우주소녀가 그동안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던 "단독 콘서트, 1위 후보 등극, 차트 진입" 등의 순간에는 늘 팬들이 함께 했다. 팬송 ‘2월의 봄’에 담은 진심이 인터뷰로도 전해졌다. 우주소녀에게 조건 없는 팬들의 사랑은 어떤 의미일까.

"매번 팬 분들의 기대와 사랑에 부응해야겠다는 감정을 키워가고 있어요. 팬 분들과 정말 친구처럼 ‘우정’을 나누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1등을 바라는 이유도 팬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서예요. 나아가 음악, 예능, 연기 분야에서도 활동하면서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어요." (루다)

우주소녀는 마법학교 세계관대로 ‘꿈을 이뤄주는 소원돌’, 개인 역량과 활동으로 보여줄 ‘다재다능한 만능돌’의 수식어를 꿈꾸고 있다. 데뷔 앨범부터 콘셉트로 표현해온 성장 스토리는 실제 우주소녀의 이야기기도 하다. 우주소녀가 ‘부탁해’로 펼쳐나갈 또 한번의 꽃길이 기다려진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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