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설경구 “대종상, 부침 많았지만 명성 되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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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설경구가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사명감을 드러냈다.

설경구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T컨벤션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상을 받아서 되게 행복했다. 대종상을 받았는데 이것(홍보대사 임명패)을 받으니 또 상을 주신 것 같은 기분이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54년간 한국영화에 대종상 영화제 위원장님이 향수라 말씀하셨지만, 한국 영화 어떤 큰 발자취 중에 하나가 대종상 영화제라고 생각한다"며 "(대종상이) 큰 부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근래 많은 노력을 하는 것도 알고들었다. 그 명성을 되찾아 가야하는 사명감 있는 영화제다. 기자분들도 도움을 많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많은 배우들이 참석하셔서 영화제의 꽃은 배우가 아닌가 싶다. 노미네이트 된 배우들 물론이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명성을 되찾고 노력할 수 있게 힘을 보태달라. 저는 참석한다. 시상하러. 기자들도 좋은 글로 대종상 영화제 명성 찾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대종상은 2015년 제52회 영화제부터 배우들이 대거 불참하는 파행이 빚어지면서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당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 때문에 ‘참가상’이라는 오명을 썼다.

이후 대종상은 지난해 ‘리부트’를 표방, 새로운 각성을 다짐했지만 이전의 영광을 찾기는 어려웠다. 특히 최희서의 수상 소감 발표 당시 "밤새우겠다, 그만하라"는 등 외부인의 잡음이 들어가는 등 부족한 진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제55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0월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년도 남녀주연상 수상자인 설경구와 최희서가 홍보대사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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