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조용필, 담담해서 더 감미로웠던 50주년 스토리(종합)

0
201809200940574635.jpg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 News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가왕 조용필이 라디오에 출연해 데뷔 50주년의 감동을 나눴다.

19일 오후 6시 가왕 조용필이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특별 출연했다.

조용필은 데뷔 50주년 가왕 조용필편에 출연, 진행자 배철수와 여유롭게 인터뷰하며 그간의 근황 및 향후 계획을 담담히 전했다. 그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광고가 너무 많았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조용필은 이날 "반갑고 어색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며 등장했다. 이어 데뷔 50주년의 소감을 묻자 "덤덤하다"며 "사실 50주년을 크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주변에서는 또 그렇지 않더라"고 말했다.

조용필은 "새로 나올 신곡에 대한 생각이 더 애절했었다"면서도 "그런데 결국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해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조용필은 "공연 끝나면 조금 쉬었다가 음반 작업에 몰두할 것"이라고 신곡 계획을 밝혔다.

또한 조용필은 "50주년 진짜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데까지 다 하고 싶고 그것이 내 인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용필은 음악적으로 가장 영향을 준 아티스트가 누구였는가란 질문에는 "기타부터 시작한 이후 비틀스를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코드부터 먼저 듣는다"며 "대중가요기 때문에 멜로디는 쉬워야되고 가사는 와닿아야 된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자꾸 트렌드가 바뀌기 때문에 지금 유행하는 음악을 계속 들어야 한다"며 음악에 대한 소견을 전했다.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방송 출연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방송의 효과가 워낙 크고 그래서 좋다고 생각하지만 TV는 사실 부담이 된다"고 대답했다.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용필은 방송에서 50주년 축하 인사말을 남긴 배우 안성기에 대해 "안성기와 중학교 동창으로 같은 반 옆 자리였다"며 "학교 끝나면 함께 걸어갈 때도 많을 정도로 친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심층 인터뷰 외에 조용필 50주년을 축하하는 배우 안성기 손현주 등 유명인들과 팬들의 축하 메시지 등도 공개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