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 지성 “가족이 먼저, 작품 끝나면 딸 지유와 시간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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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지성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성은 20일 오전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4살인 딸 지유와 액션 연습까지 함께 한다며 "요즘엔 따라하더라. 발차기, 스트레칭도 같이 한다. 그런 부분이 아이에게 명랑함을 준다. 아빠랑 뛸까? 하면 같이 뛰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유는 요즘 엄마와 아빠가 배우라는 인식을 하고 자랑스러워 한다고.

이어 ‘딸을 좋아하는데 다작을 하면서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례로 들자면 ‘명당’ 마지막 촬영날 아침까지 촬영했다. 오전 8시에 마치고 바로 차를 타고 올라와서 그때는 아내가 ‘마더’를 찍고 있어서, 바로 딸을 2시 이후에 픽업해서 같이 여행을 떠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그러면 안 된다. 몸과 마음을 소진한 상태라서 혼자 쉬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고 가족과 시간을 가져야 제자리로 돌아와 있다고 생각한다. 딸과 같이 여행을 가서 피곤하긴 하지만 시간 보낸다. 어느 아빠랑 똑같다. 사랑하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이 일도 나중에 아이가 봤을 때 아빠가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구나 하기 때문에 지금 일에 최선 다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틈이 날 때마다 딸과 시간을 보내려 노력한다고 했다. 작품 중에도 쉬는 날이 생기면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대단하다"는 찬사가 쏟아지자 그는 "모든 남편이 때가 되면 그럴 것이다. 나는 늦게 결혼한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지성은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에서 땅으로 왕을 만드려는 몰락한 왕족 흥선 역을 맡았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이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 분)과 손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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