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반 슬라이크 웨이버 공시…외국인 타자 없이 KS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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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두산 반슬라이크가 파울플라이로 아웃된 후 배트를 던지고 있다. 2018.8.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스콧 반 슬라이크(32)를 퇴출했다.

두산은 20일 외국인 타자 반 슬라이크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선수로 두산과 32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지난 7월 합류한 반 슬라이크는 12경기에서 타율 0.128, 1홈런 4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기고 떠나게 됐다.

7월 31일 이후 등록된 선수는 포스트시즌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 없다. 이에 따라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한 두산은 외국인 타자 없이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한국에 올 때부터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던 반 슬라이크는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에서의 성적도 수년간 내리막을 겪어온 터라 이름값에 비해 몸값도 비싸지 않았는데, 결국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며 조기에 짐을 쌌다.

두산의 김태형 감독 역시 반 슬라이크를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구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최근 반 슬라이크를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용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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