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미쓰백’, 도쿄 국제 영화제 등 해외영화제 초청

0
201809211119312293.jpg

미쓰백 포스터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미쓰백’이 제31회 도쿄 국제영화제,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 초청됐다.

CJ ENM은 21일 ‘미쓰백’이 제31회 도쿄 국제영화제와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대표 영화제 중 하나인 도쿄 국제영화제에서는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 아시안 퓨처(Asian Future) 섹션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로는 2015년 ‘내 심장을 쏴라’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쾌거다.

프로그램 디렉터인 켄지 이시자카는 "영화를 보는 내내 자신의 불행한 과거가 투영된 어린 소녀를 구하려는 백상아의 고군분투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람 사이의 연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수작"이라며 호평을 남겼다.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관계자 역시 "이지원 감독은 담담하게, 하지만 폭발력 있게 하나의 연결 고리로 만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영화를 관통하는 긴장감은 의심의 여지 없이 영국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소통할 수 있는 영화다"라는 평을 남기며 영화제 중 관객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는 Stories of Women 섹션을 여는 작품으로 선정했다.

그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배급사들의 뜨거운 관심도 받고 있는 만큼 대만의 대표 배급사 Cai Chang은 올해 칸 마켓에서 ‘미쓰백’의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구매를 확정했고,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권 바이어들로부터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다.

영화제 진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해외 포스터는 국내에서 미리 공개된 ‘미쓰백’ 메인 포스터를 활용한 버전과 더불어 계단에서 담배를 피워 물고 있는 한지민의 모습이 담긴 버전이 동시에 공개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미쓰백’의 영문 타이틀과 카피 역시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은 채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백상아의 성격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한편 ‘미쓰백’은 오는 10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