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전역한 정수빈? 자신을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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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정수빈. /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전역 후 맹활약 중인 정수빈에 대해 "자신을 믿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정수빈의 활약 이유를 정신적인 부분에서 찾았다.

정수빈은 경찰청 제대 후 이달 팀에 합류, 11경기에서 타율 0.366 2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김 감독은 "원래 갖고 있던 버릇은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자신을 믿고 하는 것 같다"며 "전에는 안 좋을 때마다 조금 씩 폼이 달라졌다. 또 안 좋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정수빈의 전역 후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이어 장타력이 좋아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원래 힘은 좋았다. 특히 투수 출신이라 손목 힘이 좋았다"며 "공도 예쁘게 잘 던지지 않나. 예전에는 왼손 투수가 워낙 없어서 좌완 원포인트로 쓰려는 생각도 했었다"고 농담 섞인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도 정수빈은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수빈의 가세로 선두를 독주 중인 두산의 선수층은 더욱 두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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