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주타누간-박인비 등 아시아서 세계 1위 경쟁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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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성현.(KLPGA 제공) 2018.9.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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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주타누간.(롯데 제공)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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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인비.(KLPGA 제공) /뉴스1 DB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부터 11월까지 아시아스윙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잠시 휴식기를 거쳐 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10월 아시아에서 다시 열전에 들어간다. 이와 동시에 세계랭킹 1위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휴식을 취한 LPGA투어는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크라운을 거쳐 10월11일 시작되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올해 아시아스윙은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일본, 그리고 다시 중국으로 이어진다. 아시아스윙은 매년 가을 아시아에서 연달아 열리는 LPGA대회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과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달러)까지 총 5개 대회다.

5개 대회를 치른 뒤 LPGA투어는 전장을 미국으로 옮겨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는 시점에서 주목할 점은 세계 1위 경쟁이다. 18일 기준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랭킹포인트 8.0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7.86점)과 불과 0.23점 차이다.

더불어 3위 박인비(30·KEB하나은행)와 4위 유소연(28·메디힐)도 각각 랭킹포인트 7.30점, 7.19점으로 뒤따르고 있다. 아시아 스윙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펑산산(중국)은 아시아스윙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막판 1위 도약에 성공했다. 펑산산은 2017년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에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이후 토토 재팬 클래식과 블루베이 LPGA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직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유력 후보들의 지난 전적도 화려하다. 박인비는 올해 펑산산을 1위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이후에는 주타누간과 박성현이 차례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과거 한번씩 세계 1위를 마크했던 이들로 언제든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지난해 세계 1위의 맛을 봤던 유소연에게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불어 1위 경쟁 만큼이나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올 시즌 박성현이 3승을 올리는 등 한국 골퍼들은 8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5승과 비교하면 줄어든 상황.

하지만 아시아스윙에서 수년 동안 우승 릴레이가 끊이지 않았다. 2014년 이 기간 한국 선수들이 4승을 쓸어담은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최소 2승씩 거둬왔다. 2017년에는 고진영(23·하이트진로)과 지은희(32·한화큐셀)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시아에서 펼쳐지는 LPGA투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세계 1위, 우승 경쟁에서 또 한번 두각을 나타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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