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주현미가 공개한 #남편과 아들·딸 #에이즈설 #아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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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주현미가 가족, 동료, 팬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주현미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남편 임동신씨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딸 수연, 아들 준혁 남매를 소개했고, 과거 자신을 둘러쌌던 각종 악성 루머들에 대해 밝혔다.

주현미가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였다. 노래를 잘했던 아버지는 딸의 노래 실력을 보고 15살 때 음반을 내도록 했다. 이후 가수로 데뷔한 그는 ‘비 내리는 영동교’를 통해 트로트 스타로 떠올랐다.

화교 출신인 그는 이날 김동건 아나운서를 만나 추억꽃을 피웠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데뷔 때부터 주현미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멘토. 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도 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주현미는 쑥맥이다. 동심을 간직하고 있고 마음이 맑고 깨끗해서 그런 노래가 나온다"고 칭찬했고, 주현미는 "제가 조금 잘못해도 이해해줄 분이다. 그런 분을 멘토라고 표현하지 않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주현미는 아버지와 소원하게 지냈던 과거에 대한 회한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돌아가신 분 얘기해서 미안한데 아버지가 와서 (엄마가) 모아놓은 돈을 가져간다. 엄마는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해야 한다"며 "그게 오랜 시간 쌓였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너무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나중에 저 하늘나라에 가서 아버지를 만나면 꼭 직접 용서를 빌어야 할 부분"이라면서 아픈 아버지가 손주를 보고 싶다며 요구해온 것에 대해 거절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게 어떻게 하지. 그 일은 제가 저를 용서못할 일"이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임동신씨가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임동신씨는 수줍은 성격 탓에 방송국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딸이 찍은 셀프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공개,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뮤지션으로, 주현미와 결혼 후에는 주현미의 곡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작곡하기도 했다.

임동신씨는 ‘주현미는 어떤 매력의 소유자냐’는 딸의 질문에 "가수 활동 외 이런 소소한 일상에서도 가족하고 같이 잘 어울리고 그런 면이 참 매력있다"고 칭찬했다. 또 아내와 자신을 둘러싸고 과거 이혼설, 에이즈설이 있었던 것에 대해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지만, 사실이 아니니까 괜찮았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싱어송라이터로 활약 중인 딸과 아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딸 수연이가 열심히 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니까. 곡도 쓰고 가사를 쓴다"고 딸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

또 아들 준혁씨에 대해서는 "해외 음대에서 음악 공부 하고 왔는데 자작 편곡 하고, 음악에 관한 건뭐든 하고, 다음 앨범에는 준혁이 곡을 불러보고 싶다. 부탁해놨다. 엄마 위해 곡을 써달라고, 준혁아 잘 부탁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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