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이병헌·유연석·변요한 진짜 ‘동무’됐다 “애국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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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tvN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변요한 유연석이 진짜 동무가 됐다.

30일 오후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최종회(24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초이(이병헌 분)와 구동매(유연석 분) 그리고 김희성(변요한 분)은 늘 만나던 술집에서 재회했다. 김희성은 구동매가 살아있음을 알고 무척 기뻐했다.

그동안 김희성의 농담이 가득한 말에 반응하지 않던 유진과 구동매였으나, 이날의 분위기는 달랐다. "동무들을 몹시 기다렸다"는 김희성의 말에 다들 미소를 지었다.

건배 제의에도 말없이 잔을 부딪쳤다. 김희성은 "동무 소리에 또 총과 칼을 꺼내는 줄 알았는데 오늘은 잔을 들어주었구려"라며 감격했다.

유진은 "그 여자가 처음 배운 영어 단어는 ‘건, 글로리, 새드엔딩'(Gun Glory Sad ending)이었다고 한다"며 "인생을 다 각자 걷고 있지만 결국 같은 곳에 다다를 우리였다"고 독백했다.

그는 자신과 동무들을 두고 유서를 대신한 호외와, 부서진 몸 속으로 남은 생만큼 타들어가는 아편과 끝내 이방인인 자에게 쥐어진 태극기를 든 이들이라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도착한 종착지는 영광과 새드엔딩 그 사이 어디쯤일 것이었다. 멈출 방법을 몰랐거나 멈출 이유가 없었거나 어쩌면 애국심이었는지도"라며 "없던 우정도 싹 튼 덥고 뜨거운 여름밤이었다"고 덧붙였다.

‘미스터션샤인’ 후속으로는 김희선 김해숙 김영광 주연의 ‘나인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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