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③장승조 “아내 린아 출산…사랑스럽고 존경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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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린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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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승조/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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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tvN ‘아는 와이프’ 스틸컷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장승조는 차주혁(지성 분)의 절친이자 은행 입사 동기인 윤종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초반에는 주혁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에서 서우진(한지민 분)과 러브라인을 그리며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그는 우진에게 반해 ‘직진’하는 모습부터 우진과 주혁의 마음을 알게 된 후 두 사람을 응원하는 것까지, 가볍지만은 않은 감정 연기로 ‘아는 와이프’의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 9월27일 장승조는 ‘아는 와이프’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와 연기관을 전했다. 장승조는 코믹하고 밝은 캐릭터에 처음 도전한 ‘아는 와이프’가 배우로서 자신의 새로운 문을 열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아내 린아가 첫 아들을 출산해 아빠가 되는 기쁨까지 누린 만큼,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N인터뷰]②에 이어

–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9월 아들을 출산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너무 어려운 일이다. 육아에 대해 말로만 들었지 경험해보니 어렵다. 잠을 못 잔다고 하길래 촬영하면서 잠 못 자던 것과 비슷한가 했는데, 차원이 다르더라. 진짜 잠을 못 잔다. 아내는 더 못 잤을 것이다. 엄마들의 대단함을 느꼈고 아내가 존경스러워졌다. 아이를 낳는 과정을 지켜봤는데, 아내가 정말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웠다.

-어떤 아빠가 되고 싶나.

▶내 작은 꿈이자 큰 꿈이기도 한데,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 좋은 아버지라는 것은 좋은 가족, 친구, 동료 등을 다 포괄한 표현이다. 정말 쉽지 않은 길일 것 같다.

– 육아예능 제안도 오나.

▶ 연락은 오고 있다고 하는데, (아이를) 공개하고 싶지 않다. 우리(부부)는 조용히 내 할 일 열심히 하면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 아내가 더 원한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이고.

–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차기작 고민이 많을 것 같다.

▶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아는 와이프’를 기점으로 들어오는 역할이 조금은 달라졌다. 예전에는 악역만 들어왔다. 그게 내게 고무적인 것이다. 이제 나의 다른 색깔을 봐주는 시선이 생겼구나 싶다. 감사하다.

– 이 드라마로 열성적인 팬들이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어떤 걸 얻었나.

▶ 관심을 받거나 SNS 팔로워 늘어나는 것은, 물론 감사한 일이다. 이 작품은 나도 이런 방향의 연기, 이런 캐릭터, 이런 연기할 수 있구나 용기를 얻게 해줬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 한 걸음 한 걸음 열심히 걸어가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이번에 또 다른 발걸음을 할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작품을 만났다.

장승조는 뮤지컬, 연극에서 내공을 쌓고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배우다. 2005년 데뷔해 ‘로미오와 줄리엣’ ‘늑대의 유혹’ ‘나쁜 자석’ ‘모범생들’ ‘블러드 브라더스’ 등의 무대에 오르며 공연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더욱 많은 시청자들에게 장승조의 연기를 선보이는 중. 지난해 ‘돈꽃’에 이어 올해 ‘아는 와이프’까지 히트작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추가하며 배우로서 제2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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