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여우각시별’ 이제훈x채수빈, 심쿵 유발 ‘무전기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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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채수빈 © News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여우각시별’ 이제훈과 채수빈의 무전기 대화가 ‘심쿵’을 유발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이수연(이제훈 분)과 한여름(채수빈 분)은 여전히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지난 방송에서 한여름은 이수연이 ‘갓 신입’임에도 자신의 ‘사수’가 되자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사사건건 두 사람은 대립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들어와 이수연, 한여름도 비상이었다. 한여름은 그간 상사에게 찍혔다는 이유로 꼭 협박범을 잡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지 않은 채, 폭발물 찾기에만 급급했던 그는 결국 상사에게 칭찬은커녕 잔소리만 들었다.

칭찬이 고팠던 한여름은 "주어진 업무에나 집중해라"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상했다. 이후 이수연과 마주한 한여름은 예민함이 극에 달했다.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배너는 언제든 치울 수 있고, 밀수 혐의는 범죄인데 우선순위를 따져서 일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했다. 이수연은 "그날 맡은 일을 제 때 해내는 게 여객서비스팀의 우선순위다"라고 답했다.

한여름은 "와 멋지다"라며 이수연을 비꼬기 시작했다. 지방대 출신인 자신에 비해, 이수연은 카이스트 출신에 토익 만점이라며, 그래서 상사에게 인정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수연은 그런 한여름을 보고 "피해의식에 자아의식 부족. 헛다리 짚는 실력까지 대단하다"라고 했다. 한여름은 이수연의 말에 흥분하며 "개재수!"라는 말까지 해버렸다.

불꽃 튀는 말싸움에 두 사람의 거리가 멀어진 듯 했다. 하지만 잠시 뿐이었다. 이수연은 한여름의 힘 없는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애잔한 표정을 짓던 그는 무전으로 "한여름씨"라고 말을 걸었다. 한여름이 무시하자 다시 한번 이름을 부른 이수연은 "배너 관리할 곳을 두 집이나 이미 지나쳤다"라고 했다. 이에 한여름은 "이제 감시까지 하냐"라고 분노했다.

이수연은 "지나쳤다고 알려주는 것이다"라더니 갑자기 "아까는 내가 말이 좀 지나쳤다"라고 했다. 또 "미안합니다"라고 한여름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상심했을 한여름에게 이수연이 먼저 다가가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다. 특히 이수연의 무전기 화해 시도는 ‘심쿵’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한여름도 이수연에게 "나도 아까 미안했다. 개재수라는 말, 그거 미안하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이제훈 분)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채수빈 분)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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