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27호포 + 피어밴드 구원승’ KT, LG에 4-3 역전승…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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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강백호./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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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라이언 피어밴드./뉴스1 DB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잡고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T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1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를 끊은 KT는 55승3무80패를 마크했다. 9위 NC 다이노스(57승2무82패)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밀려 10위가 유지됐다. 8위 LG는 66승1무75패가 됐다.

4회말 구원 등판한 KT의 라이언 피어밴드는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7패)째를 올렸다. 피어밴드는 2016년 10월5일 수원 한화전 이후 728일 만에 구원으로 등판해 승리까지 챙겼다.

강백호는 5회초 솔로아치를 그려 시즌 27호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백호는 김기태(1999년, 27개)와 함께 신인 역대 최다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LG 선발 김영준은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LG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양석환이 KT 좌완 김태오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좌전 적시타로 LG가 한점 앞섰다.

이어진 기회에서 채은성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채은성의 24호 홈런. 결국 김태오는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0-3으로 밀리던 KT는 경기 중반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강백호의 솔로포가 시작이었다.

6회초에는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박경수의 2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면서 김영준을 강판시켰다. 박경수는 윤석민의 타석 때 폭투로 2루를 밟았고 윤석민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 점수를 올렸다.

그 동안 피어밴드는 4회부터 6회까지 피안타 2개만을 내주며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승리요건을 충족했다. 이후 KT는 8회초 무사 2루에서 점수를 내는 데 실패했지만 엄상백(1⅓이닝)과 김재윤(⅔이닝)이 무실점 계투를 펼쳐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LG의 2019시즌 1차 지명 신인 투수 이정용이 시구를 했다. 5회말을 마친 뒤 클리닝 타임 때는 2019시즌 신인 11명 모두 그라운드에 입장해 홈팬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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