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경수 “좋지 않은 모습 보여 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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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박경수./뉴스1 DB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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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양석환(왼쪽)과 KT 위즈의 박경수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LG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3루 더그아웃 앞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전날 벌어진 거친플레이에 대해 사과했다.(LG 트윈스 제공)2018.

3일 LG전 동점 적시타에 결승득점까지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KT 위즈의 박경수가 하루 전에 보인 거친 플레이에 사과했다.

박경수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을 마치고 "어제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지난 2일 LG전에서 박경수는 3회말 수비 도중 아도니스 가르시아(LG)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다. 이후 5회초 박경수는 LG 양석환을 상대로 보복성 태클에 들어갔다.

이어 양석환은 KT 심우준을 향해 보복성 플레이를 하는 등 거친 플레이가 오갔다. 이에 양 팀은 동업자 정신을 잃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결국 박경수는 이날 경기 전 가르시아, 양석환과 악수를 나누며 화해를 했다.

이후 들어간 경기에서는 만점활약. 박경수는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특히 1-3으로 밀리던 6회 1사 2,3루에서는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에는 윤석민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김진욱 KT 감독도 경기 후 "박경수가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날 승리를 이끄는 최고의 활약이었지만 주장 박경수는 고개를 숙였다. 그는 "어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송구스럽다"며 "그라운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페어플레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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