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위 KIA 대파하고 1게임 차 추격…한화는 롯데에 역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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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20 대 5 승리를 거둔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10.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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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한화 최진행이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최진행은 시즌 6호 홈런, 개인 통산 500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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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강백호./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강백호 27호포’ KT, LG 4-3 제압…4연패 탈출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6위 삼성 라이온즈가 5위 KIA 타이거즈를 크게 꺾고 승차를 1게임으로 좁혔다. 한화 이글스는 최진행의 역전 3점포로 롯데 자이언츠를 잡았고 KT 위즈도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시즌 16차전에서 20-5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6승4무71패(6위)를 기록, 2연패에 빠진 5위 KIA(66승69패)에 1게임 차이로 다가가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되살렸다.

4회 구원 등판한 최채흥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3승1패)가 됐다. 반면 KIA 선발 양현종은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5실점 난조로 패전(13승11패)을 떠안았다.

이날 삼성은 0-2로 뒤지던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최영진의 솔로포로 이닝을 시작한 삼성은 구자욱의 적시타에 이은 이원석의 3점 홈런으로 5점을 뽑았다. 결국 양현종은 3회까지만 던졌다.

4회말에도 2점을 추가한 삼성은 5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2,3루에서 터진 김성훈의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릴레이 안타를 이어갔다. 박해민, 구자욱, 이원석, 이지영이 연달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타자일순한 가운데 2사 만루에서는 박해민의 싹쓸이 3타점 2루타가 나왔다.

5회에만 무려 11점을 뽑은 삼성은 19-2로 크게 앞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IA는 8회 박준태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최진행의 대타 역전 홈런으로 롯데를 7-6으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75승64패(3위)를 마크했다. 3연승의 기세가 꺾인 롯데는 62승2무70패(7위)가 됐으며 5위 KIA와는 2.5게임 차이가 유지됐다.

한화가 4-5로 추격한 7회말 1사 1,2루에서 양성우의 타석 때 최진행이 대타로 들어갔다. 최진행은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개인통산 6번째 대타 홈런을 기록한 최진행은 통산 500타점(역대 88번째)을 달성했다. 한 방으로 단숨에 7-5로 역전한 한화는 9회초 한점을 내줬지만 7-6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대전은 1만3000석이 팬들로 가득 찼다. 올 시즌 19번째 매진. 이로써 한화는 시즌 누적관중 71만1555명을 기록, 구단 최초로 70만 관중을 돌파했다.

잠실에서는 KT가 LG를 4-3으로 잡았다. 4연패를 끊은 KT는 55승3무80패를 마크했다. 9위 NC 다이노스(57승2무82패)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밀려 10위가 유지됐다. 8위 LG는 66승1무75패가 됐다.

KT의 라이언 피어밴드는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7패)째를 올렸다. 피어밴드는 2016년 10월5일 수원 한화전 이후 728일 만에 구원으로 등판해 승리까지 챙겼다. 강백호는 5회초 솔로아치를 그려 시즌 27호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백호는 김기태(1999년, 27개)와 함께 신인 역대 최다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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