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반드시 KO “vs 하빕”맥그리거팬? 경기 후 날 좋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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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UFC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를 치르는 코너 맥그리거(오른쪽)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AFP=News1

7일 UFC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가 맞대결을 앞두고 장외에서 설전을 펼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맥그리거와 누르마고메도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

경기를 사흘 앞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파크 시어터에서 열린 공개 훈련장에서 맥그리거와 누르마고메도프는 상대를 도발하면서 신경전을 펼쳤다.

도전자 입장인 맥그리거는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충격적인 KO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날 기다려준 팬들에게)KO로 보답하겠다. 약속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어떤 형식의 경기 운영도 상관없다. 챔피언 머리에 종소리를 울려주겠다"면서 "누르마고메도프는 타격하기 쉬운 상대다. 발도 느리고 움직임도 예측이 충분히 가능하다. 반드시 KO 시키겠다"고 밝혔다.

현 챔피언 누르마고메도프도 가만있지 않았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자신의 오픈 트레이닝을 찾아 야유를 보낸 맥그리거 팬들에게 "3일 뒤 경기가 끝나면 야유하는 대상이 바뀔 것"이라면서 "경기가 끝난 뒤에는 날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맥그리거와 누르마고메도프의 대결은 UFC 팬들이 기다려온 경기다.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한 체급 올린 라이트급에서도 챔피언 벨트를 획득, UFC 최초로 두 체급을 동시 석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1년 5개월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않아 챔피언 자격을 박탈당했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누르마고메도프는 현재 이종격투기 통산 26전 26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이종격투기 사상 가장 긴 무패 기록이다. UFC에서도 10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4월 알 아이아퀸타(미국)를 제압하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특히 둘이 전혀 다른 스타일의 파이터라는 점이 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맥그리거는 강력하고 정확한 펀치와 킥을 앞세운 타격가다. 반면 하빕은 레슬링이 뛰어난 그래플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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