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N현장] ‘뷰티풀 데이즈’ 장동윤 “중국어, 대림동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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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0.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해운대=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장동윤이 중국어 연기를 위해 대림동에 사는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동윤은 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윤재호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영화를 준비하면서 중국어와 연변 사투리를 능숙하게 해야하는데 제가 워낙 먹을 걸 좋아해서 대림동에 중국 음식 먹으러 자주 간다. 영화를 하고 나서 제가 자주 가던 중국 슈퍼마켓에서 연변 사투리를 배울 수 있는 분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중에 아직까지도 친분을 갖고 지내는 분이 있는데 저희가 공부를 같이 하기 전에 따로 가서 사투리를 배웠다. 언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그쪽에 가면 동네가 분위기도 다르고 정서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르고 해서 그런 것을 익히려고 가서 많이 한 것 같다"고 했다.

또 "실제 장사하는 분을 만나 같이 공부를 했던 것 같다. 그분에게 중국어도 배우고, 준비했다"고 영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도망친 어머니를 14년 만에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젊은이 젠첸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나영이 탈북자 출신 어머니 역을, 장동윤이 그의 아들 젠첸 역을 맡았다. 그밖에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출연한다.

이나영은 ‘하울링'(2012)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이 영화에서 그는 탈북자 출신으로 험난한 삶을 산 후 14년 만에 아들과 조우하게 되는 여성을 연기했다.

한편 ‘뷰티풀 데이즈’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는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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