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N현장] 박정민X김고은X신현빈X고준이 밝힌 ‘변산’의 추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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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왼쪽부터), 박정민, 김고은, 신현빈, 이준익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열린 ‘변산’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10.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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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열린 ‘변산’ 무대인사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18.10.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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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열린 ‘변산’ 무대인사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18.10.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해운대=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변산’의 박정민, 김고은, 신현빈, 고준이 오랜만에 만나 영화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동창을 만난 듯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와 서로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정민, 김고은, 고준, 신현빈, 이준익 감독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열린 영화 ‘변산'(이준익 감독)의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변산’에 대해 "학수랑 눈이 마주쳐서 하는 얘기는 아닌데 학수의 랩이 이 영화의 전부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박정민 역시 "저도 영화 보고 나서 이 영화가 이렇게 웃긴 영화였나 하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영화를 보면서 많이 웃었고, 그 웃음의 대부분을 김고은이 담당해 줘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고 화답했다.

네 배우는 ‘이준익 감독과 세대차이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비슷한 대답을 내놨다. 다만, 고준은 "나는 나이가 비슷해서 그런지 감독님의 유머에 웃었다"고 말해 다른 배우들의 야유를 받았다.

박정민은 ‘변산’의 학수 캐릭터에 대해 "나를 괴롭게 했던 캐릭터다. 하다보니 가사도 적어야 했고, 1년 연습한다고 요즘 ‘쇼미더머니’ 래퍼들처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연습 할수록 지치고, 한 걸 들으면서 지치고 하는 과정이 고됐다"고 회상했다.

‘가사를 적는 게 잘 맞았을 것 같다’는 말에는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곡을 써야했다. 그 양떄문에 조금 고됐다. 저작권 협회 등록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아직 안 했다. 들어주시면 감사하다. 많이 들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영화 속에서 가장 현명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말에 "연기로라도 현명해지고 싶었다. 이런 대사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신현빈의 경우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준 것에 대해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다"면서 "실제 촬영 시작하면서 마음이나 이런 게 힘들 때 촬영했는데 되게 크게 도움을 받았고, 그런 게 컸던 거 같다. 그게 앞으로 제가 살면서, 연기하면서 다른 부분들에 영향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산’은 동창 선미의 꼼수에 낚여 흑역사 가득한 고향에 강제 소환된 학수가 예측 불허의 사건들에 맞딱드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동주'(2016) ‘박열'(2017)과 함께 이준익 감독의 ‘청춘3부작’을 이루는 이 작품은 지난 7월 개봉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_파노라마’ 섹션 초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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