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롯데, 6위로…’2연패’ KIA, 5위 자리 위태(종합)

0
201810071814568612.jpg

롯데 자이언츠/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201810071814574590.jpg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2018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대4로 승리한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8.10.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두산, 역대 세 번째 단일시즌 ’90승’ 고지

NC, 다시 리그 최하위로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KIA 타이거즈의 5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3연승을 달린 롯데 자이언츠가 6위에 올라 5위 KIA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두산 베어스는 단일 시즌 역대 세 번째로 90승 고지에 올랐다. NC는 다시 리그 최하위로 밀렸다.

롯데는 7일 마산 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65승 2무 70패를 기록한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이날 KIA가 연장 승부 끝에 두산에 패하면서 롯데와 KIA의 승차는 1경기로 줄었다.

58승 1무 83패가 된 NC는 리그 최하위로 밀렸다.

이날 롯데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터뜨렸다. KBO리그 시즌 58번째이자 팀으로선 8번째 선발 전원 안타다.

롯데 선발 투수 김원중이 5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7패)째를 거뒀다.

NC 선발 왕웨이중은 4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시즌 9패(7승)째를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온 김진성은 리그 14번째 ‘5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롯데는 홈런 두방으로 경기 초반부터 NC의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정훈의 투런, 이어 문규현의 솔로포 등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섰다.

4회초 1점을 추가한 롯데는 5회 3득점을 기록했다.

무사 1,3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로 롯데는 2점을 가져갔다.

후속 타자 이대호의 병살타 때 3루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추가했다.

NC는 4회말 2사 만루에서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5회말 노진혁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롯데는 8회초 문규현의 적시 2루로 1점을 추가해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4 역전승을 거뒀다. 10회말까지 이어진 연장 승부는 박건우의 끝내기 홈런과 함께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90승 49패가 됐고 갈 길 바쁜 KIA는 68승 71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단일시즌 90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2016년 93승(1무 50패)을 올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뒤 2년 만에 다시 90승을 쌓았다.

KBO리그에서 두 차례 이상 단일시즌 90승을 거둔 팀은 두산이 유일하다.

마지막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승회가 3승(4패2세)째를 챙겼다. 두산 선발 투수 이영하는 6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를 얻진 못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재호(두산)는 리그 93번째 1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박건우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윤석민이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8패(10세)째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무사 2루에서 나지완이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냈다. 2루주자 로저 버나디나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두산은 곧바로 반격을 가했다. 3회말 2사 1루에서 박건우 타석 때 1루주자 정수빈의 도루로 2사 1,2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박건우가 바뀐 투수 임기준을 상대로 1타점 점시타를 터뜨렸다. 점수는 2-1로 역전됐다.

KIA는 홈런 한방으로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4회초 2사 1,2루에서 김민식이 이영하의 3구째 직구(시속 144㎞)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겨 4-2로 역전시켰다. 김민식의 시즌 6호포.

그러나 두산은 만만치 않았다.

두산은 6회말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어 8회말 오재원의 2루타와 정수빈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허경민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오재원이 홈으로 들어왔다. 점수는 4-4 동점.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두산 박건우의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10회말 1사 1,2루에서 박건우가 KIA 윤석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박건우의 시즌 12호 홈런이자 개인 첫 번째 끝내기 홈런.

박건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은 7-4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두 경기는 모두 매진됐다. 두산은 시즌 4번째, NC는 시즌 3번째 홈경기 매진이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