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EPL 선두 경쟁…첼시‧맨시티‧리버풀, 나란히 승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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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나란히 승점 20을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첼시, 리버풀이 나란히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승점 20을 기록,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앞서 첼시는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맨시티와 첼시, 리버풀은 모두 6승 2무(승점20)로 승점이 동률이 됐다. 이중 맨시티가 골득실 18로 선두를 달렸고 그 뒤를 첼시(골득실 13), 리버풀(골득실 12)이 따랐다.

골득실로 순위가 결정될 정도로 세 팀의 초반 경쟁은 치열하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8경기에서 21골을 넣고 3골만 내주면서 공수에서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고 있다.

최다 득점을 자랑하는 공격에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5골), 라힘 스털링(4골)을 포함해 총 10명이 골을 넣으면서 다양한 패턴을 자랑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시즌 스리백을 기본으로 역습을 주된 전술로 내세웠던 첼시는 사리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축구로 색깔을 완전히 바꿨다.

에당 아자르는 벌써 7골을 넣으면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전력 외로 여겨졌던 다비드 루이스는 지금까지 치른 8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 전력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올 시즌 첼시에 입단한 조르지뉴는 중원에서 팀의 공수를 조율,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 리그 6연승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리버풀은 최근 첼시, 맨시티와의 2연전에서 모두 비겨 3위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가 아직 3골에 그치면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에 문제가 됐던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맨시티와 함께 최소실점(3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겨울 합류한 버질 반 다이크와 이번에 영입한 골키퍼 알리송의 활약이 크다.

선두 경쟁은 세 팀만 벌이는 것이 아니다. 북런던을 함께 연고지로 삼고 있는 아스널과 토트넘은 나란히 6승 2패(승점 18)를 기록하면서 4, 5위를 마크, 선두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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