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스카이72 오션코스…”아이언샷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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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 중구 스카이(SKY)72 골프 앤 리조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박성현 등 대회 참가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 LPGA 정규투어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오는 11일 부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1일~14일 개최

(인천=뉴스1) 온다예 기자 =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열리는 무대는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6316야드)다.

이 대회 코스는 러프가 억세고 그린은 딱딱하다. 바람도 거세 정교한 샷이 요구된다. 바람의 저항을 피해 낮은 탄도의 샷을 구사해도 그린이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러프나 벙커에 잘못 빠지면 1타를 손해 보고 빠져 나와야 한다. 보기를 범하기 쉬운 코스이기 때문에 정교한 샷이 요구된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개막을 사흘 앞두고 8일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아이언샷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코스 자체가 그린을 놓치면 보기가 많이 나오는 홀이 많다"며 "아이언샷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 역시 "아이언샷 날카로워야 한다. 퍼팅이 잘 따라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선우(24·삼천리)는 ‘그린 공략’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배선우는 지난 7일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경기 감각을 한껏 끌어 올렸다.

그는 "4번째 출전하지만 이 대회에서 항상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그린이 딱딱해 공략이 중요하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차례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페어웨이가 길어 볼 스트라이킹을 잘해야 한다. 그린에 경사가 있고 나누어져 있는 부분이 있어 그린 안착이 중요하다"며 "2016년보다 2017년에 더 좋은 플레이를 했다. 그만큼 올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2016년 공동 56위, 2017년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성적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박성현은 "매해 파5홀에서 좋은 성적을 못 냈다. 공략법을 바꿔서 파5에서 버디나 이글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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