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승’ 켑카, PGA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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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브룩스 켑카./뉴스1 DB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메이저대회 강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19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PGA투어는 10일(한국시간) 켑카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8-19시즌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투표했으며 세부적인 투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켑카는 지난 9월 미국프로골프협회에서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선정된 데 이어 또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켑카는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는 등 ‘톱10’에 6차례 진입했다. 특히 켑카는 메이저대회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했다.

US오픈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US오픈 2연패는 커티스 스트레인지(미국·1988~89) 이후 29년 만이며 역대 7번째다.

이후 PGA챔피언십까지 정복하면서 2015년 조던 스피스(미국) 이후 3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개 대회를 우승한 선수가 됐다. 개인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챙겼다.

특히 부상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라 이번 수상의 의미가 남달랐다. 켑카는 왼 손목 부상으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챔피언십 이후 4월 취리히 클래식까지 휴식을 취했다. 부상을 털고 난 뒤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을 포함해 우승 2회를 추가했다.

이에 켑카는 "드라마틱한 시즌이었다. 시즌을 시작할 때는 다시 경기장에 나가는 것만으로 의미 있었는데 메이저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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