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팍팍’ KT, 더블헤더 롯데전 싹쓸이…SK는 2위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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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고영표./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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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 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4회말 KT선발투수 김민이 역투하고 있다. 2018.10.1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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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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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KIA가 한화를 상대로 6대1로 승리를 차지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2018.10.10/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5위 쫓던’ 롯데, 1.5게임 차 7위 추락

KIA, 한화 잡고 연패 탈출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면서 9위로 올라갔다. 롯데는 5위와 1.5게임 차 7위로 떨어졌다.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를 잡고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한화 이글스를 잡으면서 가을야구에 한발 다가갔다.

KT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1차전에서 10-1 대승을 거둔 KT는 2차전에서도 홈런 4방을 모아 7-0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질주한 KT는 58승3무81패를 마크, NC 다이노스(58승1무83패)를 끌어내리고 1게임 차 9위로 올라섰다.

4연승을 질주하던 롯데는 이날 KT에게만 2연패하면서 66승2무72패를 기록했다. 5위 KIA 타이거즈(69승72패)와는 1.5게임 차이로 벌어졌으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삼성 라이온즈(67승4무72패)에 0.5게임 차 뒤진 7위로 떨어졌다.

이날 KT는 1차전부터 대승을 거뒀다. 59일만에 선발 등판한 고영표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6승9패)가 됐다.

타선은 롯데 박세웅을 상대로 2회까지 5점을 뽑아냈다. 박세웅은 1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 난조로 패전(1승5패)의 멍에를 썼다.

이후 KT는 강백호의 쐐기 솔로포까지 더해 10-1로 크게 이기며 2차전에 돌입했다.

2차전에서도 투타의 조화가 빛을 발했다. 선발 김민은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4승(2패)째를 올렸다.

타선은 연이은 홈런포로 롯데를 울렸다. 선발로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로 나왔지만 황재균을 시작으로 정현, 윤석민에게 연달아 홈런을 맞았다. 특히 정현은 2회(1점)와 4회(2점) 연달아 아치를 그려내면서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6회초에 터진 윤석민의 투런포로 KT는 6-0으로 앞섰고 김민은 7회까지 실점 없이 막았다. 9회초에도 한점을 추가한 KT는 정성곤(1이닝), 김재윤(1이닝)의 무실점 계투 속에 7-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KT 황재균은 4년 연속 150안타(역대 6번째), 롯데 손아섭은 3년 연속 180안타(역대 첫 번째)를 달성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홈런 하나를 추가한 강백호는 시즌 29호를 기록, 신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박재홍·1996년 30개)까지 하나 만을 남겼다.

잠실에서는 SK가 두산을 12-4로 꺾었다. SK는 78승1무63패를 기록하며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선두 두산은 90승50패가 됐다.

SK는 1회초에 터진 제이미 로맥의 만루홈런으로 크게 앞섰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11승8패)가 됐다. 반면 두산 선발로 출전한 장원준은 허리 근육통으로 1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투수(3승7패)가 됐다.

9회에도 140m짜리 투런포를 추가한 로맥은 4타수 3안타(2홈런) 7타점 활약을 펼치며 SK 최초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김동엽의 130m짜리 3점포와 이재원의 솔로포 등으로 SK는 팀 사이클링 홈런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한화를 6-1로 눌렀다. 3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69승72패(5위)가 되면서 6위 삼성과 1게임, 7위 롯데와 1.5게임 차이로 도망갔다. 3위 한화는 76승67패에 그치면서 3위를 확정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KIA 한승혁은 선발로 나와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나지완은 3-0으로 앞선 7회말 쐐기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한화의 제라드 호잉은 이날 4회초 2루타를 추가했다. 이로써 호잉은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47개)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KIA 최형우가 2016년 기록한 4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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